개발모음집

[인터넷] 위치정보 빼가고도 당당한 구글… 해외 서버 조사 어려워서? 본문

Writing/Review

[인터넷] 위치정보 빼가고도 당당한 구글… 해외 서버 조사 어려워서?

void 2017. 11. 28. 09:00


처음에는 네이버가 뉴스 순위조작때문에 화살을 돌리려 구글을 끌어드린다고만 생각했다.

네이버잘못에 대한 화살을 회피하기 위해서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구글도 문제가 슬슬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네이버가 지적했던 것처럼, 세금 회피 의혹도 보이고 있고 이번에 사용자 동의없이 정보 수집한 것도 미국 정보기술 전문 매체 쿼츠에서 보도했고..

더 까면 깔수록 뭔가 나올 것 같다.


구글 측은 쿼츠 보도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메시지 수신 속도와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셀 ID 코드를 사용하는 옵션을 고려했다”며 “하지만 이 코드는 구글 네트워크 동기화 시스템에 통합되지 않았고 해당 데이터는 도착하는 즉시 폐기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출처 : [인터넷] 위치정보 빼가고도 당당한 구글… 해외 서버 조사 어려워서?


이 기사의 부분을 보면 셀 ID코드를 의도적으로 썼다는 걸 인정했다.

빅데이터시대에 이 정보를 모으면 돈이 될 거라고 알만한 사람들이 과연 바로 데이터를 삭제했을까?

나는 갑자기 유명한 말이 생각난다.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해당 기능을 없애는 쪽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니, 스마트폰이 위치정보를 보내는 문제는 곧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문보기: 거리낌없이 위치정보 수집…구글은 이미 ‘빅브라더’


걸렸으니 해당 기능을 삭제한다? 

의도는 없었으니 난 잘못없다?

말도 안되는 논리로 발뺌한다.

음... 이대로 처벌없이 끝난다면, 우리나라는 또 호구 인증하는거다.


앞서 2014년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국가안보국(NSA) 출신의 에드워드 스노든이 “구글이 ‘지메일’을 엿보고,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미국 정보기관에 제공해왔다”고 폭로한 바 있다.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 미니’가 이용자들의 대화를 무작위로 녹음하고, 사진 지도 서비스 ‘스트리트뷰’를 제작하면서 와이파이망의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하기도 했다. 그 때마다 구글은 “고의가 아닌 실수” 내지 “다른 의도나 목적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악해지지 말자(Do not Devil)’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출처:  거리낌없이 위치정보 수집…구글은 이미 ‘빅브라더’


스노든이 그렇다면, 그렇다고 믿게 되는데, 진실 여부를 떠나서

그 때마다 구글의 대처 방식이 나는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악해지지 말라. 옳은 일을 하라"는 모토처럼,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양심적인 회사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