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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순위 조작해 33억 챙긴 전직 프로게이머

void 2017. 10. 13. 09:00

네이버 검색순위 조작해 33억 긴 전직 프로게이머 손현성 기자 | 2017.09.27 12:00

'네이버 검색 1위' 그 식당, 왜 맛 없나 했더니… 머니투데이 백인성 (변호사) 기자 |입력 : 2017.09.27 12:00

병원·학원도 ‘검색어 조작 유혹’…시민들 ‘분통’  뉴스A 2017-09-27 07:15


네이버 검색어 조작은 회사 내부적으로 조작한다는 의혹은 많았는데, 외부에서 조작한 게 걸릴 줄이야.


이 기사를 보면서 든 생각은 "이 문제가 과연 전직 프로게이머의 잘못일 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게이머, 범죄자의 두둔이 아니다. 네이버, 의뢰자들도 잘못이 있다는 것이다.


1.  네이버

물론 마음먹고 조작하려 했으니 네이버에서 알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기가 너무 늦었다.

기사를 보면,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자동 반복적으로 특정 단어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조회해 해당 검색어의 이른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올려주는 프로그램을 100여대의 PC와 스마트폰에 설치, 38만회에 걸쳐 133만개의 키워드 검색어를 조작해주고 그 대가로 중개업체로부터 33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러한 조작업체들에게 검색어 순위 상승 의뢰를 전문적으로 중개해주는 다수 업체들이 관여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 검색 1위' 그 식당, 왜 맛 없나 했더니… 

라 나오는데, 약 3년동안 알지 못했다.

이제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는 데이터가 신뢰고 돈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작이 되면 안된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3년간 알지 못했다.

ip주소를 바꿔 알기 어려웠더라도, 저 업체에서 조작해준다는 광고를 버젓이 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런 것을 몰랐을리가 없다.


예전 기사를 찾아보면


이씨가 만든 앱은 실제로도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한 성형외과 의뢰인의 경우 검색어로 '압구정 필러' '압구정 보톡스' '보톡스 잘하는 곳' 등 최대 10개까지 입력할 수 있었는데 해당 문구들을 검색하면 의뢰인의 블로그가 검색 페이지 상위권을 점령했다. 경찰은 "맨 위는 아니더라도 2~4위 안에는 블로그가 노출된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시간에 최대 12번, 한 달이면 8000번 이상으로 접속 횟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마케팅 업계에서 해당 앱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들이 60개 업체로부터 앱 이용료로 3개월간 받은 금액만 3억원에 달했다.


[Why] 불법 프로그램으로 블로그 순위 조작한다는데…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7.04.08 03:01

왜 가만히 있었는가? 빨리 조치를 취하여 조작을 막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2. 의뢰자


할 말이 없다.